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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의 순환 : 2023 서울라이트 DDP 차세대 미디어아티스트 전시
일정
2023-02-01 ~ 2023-08-31
장소
DDP 디자인랩 1층 투명 미디어월
시간
10:00 ~ 20:00 연중무휴
관람비용
무료관람
관련자료
개요

DDP를 찾아주신 많은 관람객께서 함께해주신 '장소의 순환展' 투명 미디어월 작품이 2달 연장 전시됩니다.


장소의 순환 - Circulation of Placeness
[2023 서울라이트 DDP] 차세대 미디어아티스트 전시

<장소의 순환 (Circulation of Placeness)>展은 대한민국에서 세계로 선도해 나갈 차세대 미디어아티스트 5팀의 작품을 DDP 상설 미디어아트 플랫폼인, 디자인 랩 1층 '미디어아트갤러리'와 '투명 미디어월'에서 선보입니다.

한양도성의 축조 때부터 서울의 역사와 문화 중심지였던 동대문은 역사의 흐름을 따라 끊임없이 변화해 왔습니다. 조선의 수도를 보호하던 '한양도성'과 정예군을 양성하던 '훈련도감', 광복 이후 수많은 국가대표 운동선수를 배출한 '동대문운동장', 한국적 빈티지의 모든 것을 사고파는 '풍물시장', K-패션의 상징인 '패션상권', 그리고 문화예술 디자인의 중심지인 DDP까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과거-현재-미래'가 순환하고 있는 '동대문'이라는 장소성을 디자인, 건축적 관점에서 해석하여 미디어 프로젝션과 3D 디지털 아트로 표현하였습니다.

심규하 · 김재 작가가 각각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선보일 프로젝션 맵핑과 사운드 아트의 여정, 그리고 함지원 · 수퍼노멀 · 스튜디오아텍 작가가 각각 '투명 미디어월'에서 선보이는 3D 디지털 아트에서는 모두 '동대문'이라는 장소성에 대한 작가들의 창의적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적된 시간과 앞으로 축적해 나갈 익숙한 공간이 선사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참여작가

심규하, 김재, 함지원, 수퍼노멀, 스튜디오 아텍




투명 미디어월




함지원 「빛의 여정」
2023, T-OLED Video, Color, 00:05:50

'빛의 여정'은 끊임없이 변모하며 지속해온 동대문의 장소성을 보여주는 실험 3D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업은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소장님, 골동품 상점 사장님, 그리고 서울시민분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동대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따라가는 여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토그래메트리 기술로 훼손된 동대문의 역사적 건축물, 풍물시장에서 판매되는 골동품, 그리고 오늘날의 DDP 건축을 3D 스캔하여 빛의 파티클로 재구성하고, 그 형태를 변화하여 600년간 지속해온 동대문의 변화하는 장소성을 표현하였습니다.





수퍼노멀 「여행자」
2023, T-OLED Video, Color, 00:03:00

작가는 글, 그림, 사진, 영상, 소리를 기록하고 정리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방문한 장소를 영상과 3D 스캔으로 기록하여, 시각화 된 디지털 데이터로 시공간을 박제합니다. 이를 통해 현재를 기록하고 역사가 곧 작품이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는 여행자(우주인)에 자신을 투영하였습니다. 공간을 반사하는 우주복의 표면은 시간 여행을 하는 동안 타인의 눈에 띄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여행지인 한양도성과 동대문의 과거와 현재를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작가는 작품 속에 위도와 경도를 이스터에그로 기록하였으며, 작업 과정은 링크를 통해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아텍 「시간의 지층」
2023, T-OLED Video, Color, 00:03:00

흔히들 지도는 2차원을 바탕으로 구현되지만, 본 작품은 동대문의 장소성과 데이터,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바탕으로 구성한 4차원 애니메이션 지도입니다.
현시대 우리와 공존하고 있는 DDP와 동대문 지역은 오랜 시간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로, 이곳을 나타내는 패션/교통/시장/문화 등의 키워드들은 하루아침에 생겨난 것이 아닌 과거에서부터 이어져 온 동대문의 고유한 특성을 담고 있습니다.
과거에 생겨난 우연한 특징이 처음에는 매우 작은 요소였을지라도, 시간이 흐르며 나비의 날갯짓처럼 거대한 문화를 이루어내는 동대문의 장소성을 반영하여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게시요청자 : 전시2팀 김형곤 선임

전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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